우울증 기무사 부사관 ‘번개탄 피워’ 극단적 선택

2018.02.23 13:42:58 호수 1155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청주 상당경찰서에 따르면 기무부대 소속 현역 부사관 A씨가 승용차서 숨진 채 발견돼 지난 20일 경찰과 군 당국이 수사 중이다.



이날 오전 4시30분께 상당구의 한 둑길에 주차된 승용차 안에서 국군기무사령부 소속 원사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의 부인은 남편이 새벽까지 귀가하지 않자 119에 신고했다.

휴대전화 위치를 추적한 119소방대는 승용차 안에서 번개탄을 피운 채 숨진 A씨를 발견했다.

공군사관학교서 근무했던 A씨는 평소 우울증 증세를 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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