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춘자 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 용산 청사진 그리다

2018.02.22 14:08:39 호수 1155호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황춘자 자유한국당 서울 용산구 당협위원장은 내달 2일 오후 2시 백범기념관서 <황춘자의 용산 청사진> 출판기념회를 한다.



황 위원장은 여군장교 출신으로 서울메트로(현 서울교통공사) 최초의 여성 임원까지 오른 행정 전문가다.

행정학 박사인 황 위원장은 전국여성관리자협회 회장과 한국정책학회 이사, 대통령 소속 국민대통합위원회 갈등관리포럼 위원, 여성가족부 가족친화인증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사단법인 도시컨텐츠연구소 대표를 맡아 용산의 밝은 미래를 위해 ▲국제업무지구 재점화 ▲철도 선진화 추진 ▲도시정비 활성화 ▲관광특구 특화전략 등 용산 발전을 위한 4대 비전이 필요하다고 역설할 예정이다.

자서전 <황춘자의 용산 청사진>은 지역·학력·성차별의 벽을 넘어 지방 공기업의 임원으로 성장하기까지와 정치권으로 자리를 옮겨 정치인으로 살아온 철학과 비전을 담았다.

백범기념관서 출판기념회
지역·학력·성차별 넘겠다


황 위원장은 “40여년간 공직을 수행하면서 확고한 공적 가치관에 입각해 열정적으로 일했다”며 “용산의 발전이 멈춘지 오래됐다. 이제 용산을 바꾸고 미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인물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용산개발 선진화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서울의 허파와 같은 역할을 하는 용산이 철도시설, 군사시설 등 공간적 한계를 극복하고, 명실상부한 새로운 중심 도시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최적의 방향을 모색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김병찬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며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와 김선동 서울시당위원장, 신보라 의원, 최창식 서울 중구청장, 원제무 한양대 도시대학원 교수, 윤광제 시조시인, 이우철 한국공공정책학회 전문연구위원, 두영택 광주여대 교수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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