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저귀 싸게 팔아요” 육아용품 4억 사기

2018.02.09 15:00:31 호수 1153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전북 완주경찰서는 인터넷 카페를 통해 분유와 기저귀를 싸게 판다고 속여 돈을 가로챈 주부 A씨를 지난 6일 구속했다.



A씨는 지난해 3월부터 8개월 동안 인터넷 한 공동구매 카페서 분유와 기저귀를 싸게 판다고 속여 350명으로부터 4억원가량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자신이 만든 인터넷 카페를 통해 시중 마트보다 최대 40% 이상 저렴하게 물건을 팔아 아이를 키우는 주부들에게 인기를 끌자 돈만 입금 받고 물건을 보내지 않는 수법으로 이득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피해자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서 친정어머니 집에 숨어 있던 A씨를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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