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있는 찜질방 손님, 옷장 열쇠 자르고 털어

2018.02.09 14:59:37 호수 1153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손님 모르게 손목의 옷장 열쇠를 가위로 자르는 등의 수법으로 찜질방과 PC방에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A(30)씨를 지난 5일 구속했다.



A씨는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 부산지역 찜질방과 PC방 등에서 23차례에 걸쳐 702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작은 가위를 들고 찜질방에 들어가 피해자가 잠들면 손목의 옷장 열쇠를 은밀하게 자른 뒤에 옷장의 현금 등을 훔쳐 달아났다.

경찰은 찜질방 내 CCTV를 토대로 추적에 나서 최근 부산의 한 PC방서 A씨를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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