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파크는 ‘미리 크리스마스’!

2008.11.18 09:36:55 호수 0호

11월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느껴보세요

롯데월드, 서울랜드, 에버랜드 등 수도권 주요 테마파크가 11월 중순, 일제히 크리스마스 축제를 선보이고 나섰다. 철 이른 축제라고는 하지만 인공눈이 내리는 가운데 흥겨운 캐럴이 울려 퍼지고, 초대형 크리스마스트리가 형형색색 불빛을 밝히고 있어 흥겨운 크리스마스 시즌을 연상하기에 충분하다.

롯데월드에서는 ‘해피 크리스마스 대축제’를 오는 12월25일까지 화려하게 펼친다. 꿈과 상상 속에서 그려봤을 법한 환상적인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실내에 내리는 하얀 눈과 반짝이는 빛 장식들로 따뜻하고 사랑스럽게 그려낸다. 정문 앞 300m 거리를 수백만개의 꼬마 전구를 이용하여 불을 밝히고. 야간개장이 시작되는 밤 시간대에는 파크 내 건물과 놀이시설에 설치된 야간 조명과 크리스마스 장식들이 한데 어우러져 실내 테마파크 특유의 따뜻하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다. 상상 속 산타마을 요정들이 나타나 펼치는 ‘해피 크리스마스 퍼레이드’, 동화 속 신데렐라 이야기에 마술, 서커스, 춤과 노래가 가미된 버라이어티 뮤지컬 쇼 ‘신데렐라의 크리스마스 파티’, 신나는 캐롤 라이브 공연 ‘산타클로스의 크리스마스 캐롤 카드’, ‘아이스링크 밴드 쇼’ 등 화려하고 신기한 크리스마스 볼거리도 가득하다.
(02)411-2000



서울랜드는 크리스마스 당일까지 꿈과 환상의 축제인 ‘크리스마스 파티’를 진행한다. 정문을 들어서면 크리스마스 옷으로 새단장한 익살만점 토피어리 친구들과 쿠키맨, 펭귄, 알록달록 캔디 캐릭터 등의 동화 속 캐릭터들이 함께 하는 동화 나라가 펼쳐진다. 여러 개의 아치가 연결된 크리스마스 터널을 중심으로 양옆에 자리 잡은 6개의 화려한 트리가 크리스마스 축제 분위기를 한껏 띄우고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공연단이 입장객들과 함께 사진촬영을 해주는 이벤트가 펼쳐져, 즐거운 크리스마스의 추억을 만들기에도 그만이다.
동문지역에는 새롭게 단장한 눈꽃 세상이 펼쳐진다. 1~3m 높이의 눈 결정체 모양 조형물들이 환상적인 ‘눈꽃 마을’을 구성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동문에서 빨간풍차로 이어지는 ‘메타세콰이어 거리’는 눈꽃을 테마로 한 조형물들로 화려하게 꾸며지고 빨간풍차 화단의 테마존은 영화 <크리스마스의 악몽>을 연상시키는 캐릭터들이 관람객들을 기다린다.
새롭게 선보이는 크리스마스 특별 공연도 축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킨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리턴 투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아늑한 통나무 무대에서 새롭게 펼쳐지고, 얼음축제 컨셉트로 신비한 마임쇼와 신나는 댄스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로드쇼 ‘스노웜’이 관람객을 찾아간다.
(02)509-6000

롯데월드-해피 크리스마스 퍼레이드·버라이어티 뮤지컬 쇼
서울랜드-리턴 투 화이트 크리스마스·스노웜 등 다양한 공연
에버랜드…캐롤음악제·크리스마스 퍼레이드·산타 익스프레스

에버랜드도 12월25일까지 ‘크리스마스 판타지’ 축제에 들어간다.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축제가 진행되는 49일 동안 에버랜드는 ‘하얀 마법의 세상’으로 뒤바뀐다. 총 2백70그루의 화이트 트리와 오브제를 매치한 ‘화이트 매직 가든’을 오픈하고. 홀랜드 빌리지를 산타가 사는 마을로 꾸민 이색 산타 빌리지를 선보인다.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도 펼쳐진다. 34팀의 성가대가 참여하는 ‘캐롤음악제’가 매일 펼쳐지고 함께 춤추고 사진도 찍는 ‘크리스마스 퍼레이드’, 산타의 세계 여행을 주제로 한 뮤지컬 공연 ‘산타 익스프레스’ 등이 손님들을 맞이한다. 매직가든은 밤이면 매직 트리에 달린 수십만개의 전구에서 화려한 빛을 발해 야간 사진 촬영 장소로 매우 좋다.
(031)320-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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