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 탓?

2011.08.01 10:05:06 호수 0호

지난달 27일 폭우는 서울 강남과 서초구, 관악구 일대를 순식간에 마비시켰다. 강남역 사거리 일대로 검붉은 흙탕물이 밀려들면서 자동차들이 빗물에 둥둥 떠다녔고, 통신 기지국이 손상돼 이 일대에선 휴대전화도 불통됐다. 한마디로 대한민국 최고 번화가의 도시기능이 통째로 마비됐다. 일각에서는 이명박 대통령과 오세훈 서울시장의 안전 불감증을 질타하는 발언이 나왔고 수해방지대책 마련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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