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폭행 실태

2011.07.29 19:40:00 호수 0호

10명 중 1명 “맞아봤다”

A회장의 폭행과 폭언이 도마에 오른 가운데 사내 폭행에 대한 한 설문조사가 눈에 띈다. 직장인 10명 중 1명은 회사에서 폭행을 당해본 것으로 조사된 것.

취업포털 사람인이 지난 2월 직장인 1951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12.2%가 ‘폭행을 당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상사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응답이 66%(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CEO 및 임직원’(20.2%)이 다음이었다. 동기(7.1%)나 부하직원(5.5%)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대답도 있었다.

어떻게 당했냐는 질문에는 ‘다리로 차였다’가 27.7%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서류 등으로 머리를 맞았다’(27.3%), ‘멱살을 잡혔다’(26.5%), ‘주먹으로 가격 당했다’(25.2%), ‘따귀 등을 맞았다’(21.8%) 등의 순이었다. 폭행 장소로는 사무실(58.4%), 회식자리(20.6%), 옥상 등 사무실 외부(18.9%), 회의실(9.2%), 화장실(6.3%) 등의 답변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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