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사이버 가디언즈 성황리 종료

2017.12.26 10:32:34 호수 1146호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한국정보기술연구원은 2017년 10월26일 ‘2017 사이버 가디언즈 챌린지 대회’를 서울 삼성동 COEX서 진행했다. 올해 1회째인 이 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가 주최, 한국정보기술연구원(원장 유준상)이 주관, 블랙펄 시큐리티(이사 심준보)가 운영했다.



사이버 가디언즈는 ‘사이버 가디언즈 활동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초·중·고 청소년들이 사이버 보안에 관심과 흥미를 느끼고, 이에 참여할 수 있도록 2016년부터 시작된 프로그램이다. 

자기 주도적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청소년 그룹을 구성해 기초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학부모를 포함한 대국민 정보보호 인식확산, 정보보호 실천문화 조성 및 정보보호 저변 확대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사업 지원을 받는 특성화고등학교의 학생들이 직접 참가해 다양한 문제를 접해보고 팀별 경쟁을 통해 팀원들 간의 협동심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2016년 운영 당시 100명이었던 교육생이 2017년 올해 200명으로 증가했고, 그만큼 가디언즈 사업이 청소년들에게 정보보호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는 데 일조했다.

동일공업고, 세명컴퓨터고, 한국디지털미디어고, 한세사이버보안고 등 4곳의 학교서 2팀씩 총 8팀으로 구성해 진행됐다. 총 8개팀의 긴장 속에 시작된 대회는 치열한 대결 끝에 한국디지털미디어고 2개 팀이 1·2위를, 한세사이버고 1개 팀이 3위를 차지했다.

유준상 원장은 “대한민국에 이렇게 많은 정보보안 인재가 있다는 것은 참으로 기쁜 일”이라며 “앞으로 여러분들이 미래에 Best of Best 프로그램에 지원해 최고의 보안인재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pmw@ilyosisa.co.kr>

 

<기사 속 기사> 사이버 가디언즈 사업은?

▲화이트 해커 리그 = 기존의 해커 그룹, 동아리 등으로 이루어진 총 6개의 팀이 참여하여 팀별로 직접 대회를 개최하고, 선의의 경쟁을 하는 세계 최초 해커리그다. 팀별 자체적으로 대회를 운영하기 때문에 다양한 문제 출제 및 풀이를 공유하게 되어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성화고 지원 사업 = 특성화고등학교에서 사이버 가디언즈 사업의 지원을 받아 학교수업 외에 특강 및 체험학습, 해킹 대회 참여 등으로 평상시 학생들이 쉽게 접하지 못하는 교육을 통해 보안 인재로서의 역량을 쌓도록 지원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사이버 가디언즈 해킹 캠프 = 초·중학생들이 사이버 보안 분야에 흥미와 관심을 갖게 하여 향후 정보보호 전문 인력으로 진로를 꿈꿀 수 있도록 교육 환경을 만들어주고 체험을 통한 청소년들의 정보보안 인식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캠프 형식으로 이루어진 프로그램이다.

▲사이버 가디언즈 지도자 양성 프로그램 = 사이버 가디언즈 활동 지원 사업에 선발된 특성화 고등학교의 교사를 대상으로 한다. 정보보안에 특화된 이론과 실무경험을 반영한 교육을 함으로써, 자체적인 교육의 비중을 높일 수 있도록 교수 역량을 제고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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