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일 만에’ 북한 병사 중서부 전선 통해 귀순

2017.12.21 11:01:18 호수 1145호

북한군 특이동향 및 총격 발생하지 않아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지난달 13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귀순 이후로 40여일 만인 21일, 북한 병사가 다시 귀순했다.



이날 합동참모본부는 북한군 1명이 중서부 전선 GP(최전방 감시초소)를 통해 귀순했다고 밝혔다.

합참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오늘 오전 중서부 전선 우리 군 GP 전방으로 북한군 초급병사 1명이 귀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합참 관계자는 “귀순자 식별 시간은 오전 8시4분께이고, 중서부전선 GP 경계병과 감시장비 등으로 북한군을 식별했다”며 “우리 군은 귀순자 신병을 안전하게 확보했으며 귀순 동기와 경위 등에 대해서는 관계기관서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귀순 당시 안개가 짙게 껴 가시거리가 불과 100m도 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귀순한 북한군에게 특이동향은 없었으며, 귀순 과정서 총격 등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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