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번호 얻으려고” 경찰인 척 신분증 요구

2017.12.01 11:27:30 호수 1143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 사하경찰서는 경찰관을 사칭하며 귀화한 한 여성에게 신분증 제시를 요구한 A씨를 지난달 28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달 26일 사하구의 한 다세대 주택가서 베트남 출신인 B씨를 따라가 “불법 체류자 아니냐”며 신분증 제시를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술에 취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B씨와 실랑이하다 출동한 경찰에게 검거됐다.

조사결과 A씨는 “B씨가 마음에 들어서 전화번호를 받기 위해 경찰을 사칭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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