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서 규모 5.4 지진…전국이 흔들

2017.11.15 17:36:18 호수 0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15일, 포항서 규모 5.4 지진이 발생해 전국적으로 재난문자가 발령되는 등 혼란에 빠졌다.



이날 오후 2시29분 경북 포항 북구 북쪽 9㎞ 지역서 규모 5.4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6.12도, 동경 129.36도며 지진 발생 깊이는 9㎞로 확인됐다. 이번 지진의 최대 진도는 경북 6, 강원·경남·대구·부산·울산·충북 4도, 전북 3으로 나타났다.

진도 6은 모든 사람이 지진동을 느끼고 일부 무거운 가구가 움직이며 벽의 석회가 떨어지기도 한다. 진도 4는 실내서 많은 사람이 지진동을 느끼고 일부가 잠에서 깨며 그릇, 창문 등이 흔들리는 강도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포항 지진과 관련해 “자연 지진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앞서 같은 날 오후 2시22분44초 경북 포항시 북구 북서쪽 7㎞ 지역서 규모 2.6의 지진이 발생했었다.


이보다 앞선 2시 22분32초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7㎞ 지역에선 규모 2.2 지진도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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