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져” 격분해 여친 살해

2017.11.09 17:47:22 호수 1140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경남 고성경찰서는 헤어지자는 여자친구를 흉기로 때려 숨지게 한 A씨를 지난 8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5일 오후 11시쯤 경남 고성군 고성읍 한 빌라서 여자친구인 B씨와 술을 마시다 B씨의 머리를 소주병으로 수차례 내려쳐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만난지 1년 정도 됐으며 범행장소인 빌라서 같이 지내왔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A씨는 말다툼 도중 B씨가 “헤어지자”고 하자 격분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조사서 A씨는 “술에 너무 취해 자세한 경위는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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