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희망자 60%, 소자본 외식창업 원한다

2017.11.06 09:37:53 호수 1139호

창업희망자 중 절반 이상이 소자본 외식업 창업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월28일 서울 대치동 SETEC에서 개최된 ‘제45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주관사인 ‘월드전람’의 자료에 따르면 창업박람회에 방문한 총 2만1604명의 참관객 중 65.8%가 외식업 창업에 관심이 있으며, 60.8%가 1억원 미만의 소자본 창업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 관심 창업아이템을 살펴보면, ▲한식, 양식, 중식, 일식이 23.7  %(1381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커피, 주류, 식음료 21.8%(1266명) ▲분식 11.2%(652명) ▲치킨, 피자 9.1%(531명) 순으로 많았다.

비외식 창업아이템으로는 ▲생활잡화, 의류, 액세서리 8.5%(493명) ▲편의점, 문구류 7.2%(418명) ▲키즈, 베이비, 식음료 6.2%(361명) 등으로 나타났다.

참관객 중 60.8% 1억원 미만 소자본 창업 희망
창업박람회 참관객 수 증가, 창업 관심 높아져

예상 소모 창업비용은 ▲5000만원~1억원 미만 32.3%(1682명) ▲5000만원 이하 28.5%(1482명) ▲1억원~2억원 미만 25.1%(1306명) 순으로 나타났다. 그 외 ▲2억원~3억원 미만 7.8%(404명) ▲5억원 이상 3.2%(166명) ▲3억원~5억원 3.1%(162명) 순이었다.

한편, 제45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는 총 33개 업종에서 프랜차이즈 및 창업관련 업체 120개가 참가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한식, 중식, 베트남식 등이 32.3%로 가장 많았으며, 창업지원(컨설팅, 홍보, 포스기 등) 업체가 20.5%를 차지했다.


이어 이사 및 대리운전, 화장품 등 업종이 17.6%, 식음료 및 디저트카페 13.7%, 치킨 및 주류 9.8% 순으로 나타났으며, 참가한 업체 비율은 외식업이 55.8%, 비외식업 45.2%로 나타났다.

박람회 개막 첫 날 7952명의 참관객들이 방문하며 가장 많았으며, 둘째 날 6532명, 마지막 날 7120명이 방문했다. 지난 1월 SETEC에서 열린 제43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보다 참관객 5963명이 증가한 것으로 미루어보아 창업에 대한 관심은 날로 높아지는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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