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유출’ 천호식품 “죄송합니다” 공식 사과

2017.11.01 10:05:39 호수 0호

홈페이지 통해 공지…2만8000여명의 정보 유출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천호식품이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고개를 숙였다.

천호식품은 개인정보 유출 문제에 대해 1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고객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사과문을 게재했다.



천호식품은 사과문을 통해 “고객님의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해 최우선으로 노력해왔으나 일부 소중한 개인 정보가 외부로부터 침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어 “2016년 5월14일경 중국발로 추정되는 IP로부터 해킹 피해를 당했다”며 “2010년 4월부터 2016년 5월14일까지 사이에 건강잡지를 신청했던 2만8000여명의 정보가 유출됐다”고 언급했다.
 

다만 이번 정보 유출로 주민등록번호나 계좌번호 등의 민감한 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천호식품은 해당 웹페이지를 완전 폐쇄했으며 보안강화를 위한 전문 업체와의 협력 등 다방면의 조치를 강구했다.

천호식품은 이날 실제 일부 가입 고객들에게도 문자메시지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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