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기협 축구대회서 <연합뉴스> 꺾고 16강 진출

2017.10.23 12:49:47 호수 0호

21일, 고양 레포츠공원 축구장서 열린 32강전…무승부 끝에 PK서 2:1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다윗과 골리앗’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제45회 한국기자협회 서울지역 축구대회(이하 기협 축구대회)’ 32강전서 <일요시사>가 <연합뉴스>를 승부차기 끝에 물리치고 연승을 이어갔다.

다윗 격인 <일요시사>가 골리앗 <연합뉴스>와 시종일관 팽팽한 경기 속에 전후반 무승부로 비긴 후 승부차기서 2대1로 누르고 16강에 안착했다.



지난 21일 경기도 고양시 대화 레포츠공원 축구장서 열린 기협 축구대회서 최소 기자 보유 언론(한국기자협회 회원사 기준)인 <일요시사>는 최대 기자 보유 언론사인 <연합뉴스>를 맞아 신승을 거두는 파란을 일으켰다.

특히 <일요시사>는 올해 한국기자협회 가입 후 기협 축구대회에 첫 출전해 대어를 낚았다.

이날 <아이뉴스24>의 기권으로 32강전에 자동 진출해 <코리아헤럴드>를 꺾고 올라온 <연합뉴스>를 잠재우며 초반 돌풍을 이끌었다.

이날 예선전 최고령팀(평균 나이 50세)이었던 <연합뉴스>는 64강전서 여기자 3명을 풀백 수비수로 배치한 <코리아헤럴드>를 2:0으로 제치고 32강전에 올라왔다.
 

<일요시사>는 전반부터 중원을 장악하며 <연합뉴스>의 공격라인을 꽁꽁 묶는 한편 좌우 윙을 통한 활발한 공격으로 경기를 주도했다.


후반 들어 <연합뉴스>의 반격이 거세지면서 <일요시사> 수비를 압박했지만 별 다른 유효 슈팅 없이 양팀 모두 결승골 사냥에 실패했다.

페널티킥 승부차기 직후 우승을 확정지은 최민이 총감독 및 <일요시사> 응원단은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그라운드로 뛰쳐나가 승리의 기쁨을 함께했다.

이날 총감독을 맡았던 최민이 <일요시사> 편집국장은 경기 직후 “올해보다 내년을 기약하는 <일요시사>가 되겠다. 승리의 기쁨을 그라운드서 함께 뛴 선수들과 응원 나온 <일요시사> 식구들에게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32강전서 아깝게 <일요시사>에 발목을 잡힌 <연합뉴스> 선수들은 경기 직후 <일요시사> 프런트 및 응원단을 찾아 “승리를 축하드리고, 대회 우승도 기원한다”며 패자로서의 성숙한 스포츠맨십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경기도 고양시 일대서 열린 기협 축구대회엔 ‘디펜딩 챔피언’인 <동아일보> 등 62개 회원사가 참가해 자사의 명예를 걸고 뜨거운 열전을 펼쳤다.

대화구장에선 <아시아투데이> <이투데이> <매일경제> <서울경제> <세계일보> <아시아경제> <아주경제> 등이 32강전을 승리로 장식하고 16강전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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