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계 말말말]

2011.07.11 11:07:34 호수 0호

“YS와 아들 현철씨 이해 안 돼”
유승민 한나라당 최고위원은 지난 7일 MBC의 한 라디오에서 김영삼 전 대통령이 박정희 전 대통령을 ‘쿠데타 했던 놈들’이라고 표현하고 김 전 대통령 차남 현철씨가 ‘박근혜 지지율에 거품이 있다’고 지적한 것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 유 최고위원은 “모든 걸 떠나서 인간적으로 이해하기 힘들다”고 말해.
- 유승민 한나라당 최고위원

“한·미 FTA 추진한 것 사과”
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는 지난 5일 전국농민회총연맹을 방문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추진한 것에 대해 “참여정부에서 좀 다르게 했더라면 하는 부분은 참여당이 갚아야 할 빚”이라며 “아직도 원망의 대상이 되는 정책적 선택을 한 것에 대해서는 정책의 오류를 말하기 전에 미안하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려야겠다”고 사과.
- 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

“친이, 일그러진 영웅들의 퇴장”
정두언 한나라당 전 최고위원은 지난 6일 트위터를 통해 “그동안 그들로 인해 중세 암흑기를 방불케한 정치적 반동의 시대를 겪었다”고 밝히며 “7·4 전당대회 결과를 ‘친이계의 몰락’이라고 하지만 나는 ‘일그러진 영웅들의 퇴장’이라고 하고 싶다”고 밝혀.
- 정두언 한나라당 전 최고위원



“대기업 좀 더 겸손해야”
정몽준 한나라당 전 대표는 지난 6일 최고·중진 연석회의에서 “계파는 하향식 공천에서 시작돼 245개 당원협의회가 위원장 개인의 사조직화되면서 만들어진 것”이라며 “계파에 참여하지 말라고 윽박지르거나 힘으로 해결할 수 없다”면서 “계파가 만들어진 원인을 생각하고 차분하게 논의를 진행해야 한다”고 말해.
- 정몽준 한나라당 전 대표

“다시 태어날 각오해야”
이종걸 민주당 의원은 홍준표 대표가 당의 얼굴로 떠오르자 지난 5일 성명을 통해 “한나라당이 뼛속까지 바꿀 각오를 보이고 있다면, 민주당은 아예 다시 태어날 각오까지 해야 한다”면서 “이명박 정권을 탄생시킨 한나라당이 오히려 이 정권의 대안이 되는 ‘역선택’이 일어나지 않도록 민주당은 ‘선명한 야당’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종걸 민주당 의원

“예정된 해외출장”
한선교 한나라당 의원은 지난 4일 민주당 대표실 도청의혹 논란 속에 해외출장에 나선 데 대해 “이번 출장은 국회의장의 해외순방 공식 수행으로 약 한달 전인 6월14일 결정된 것”이라는 입장을 밝혀. 한의원은 “출장 취소 시 외교적 결례를 범할 수 있어 예정대로 2일 출발했다”고 설명.
- 한선교 한나라당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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