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정동영 갈등에 박지원 ‘일침’

2011.07.11 01:00:00 호수 0호

“집안싸움은 콩가루만 남아”

박지원 전 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 3일 “한나라당은 권력투쟁, 민주당은 집안싸움 한다”면서 정동영 최고위원이 손학규 대표의 ‘대북정책 정체성’을 문제 삼으면서 불거진 당내 갈등을 비판했다.

박 전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트워터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권력투쟁은 권력 잡는 사람과 패자가 있지만 집안싸움은 콩가루만 남습니다. 국민은 무엇을 바랄까요?”라며 쓴소리를 남겼다.

그는 이어 “국민은 민주당에 야권통합, 최소한 연합연대를 통해서 총선승리 정권교체를 바랍니다”라며 “그 중심에 우리 모두 함께 합시다”라고 즉각 내부갈등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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