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상인 수석보좌관 “생각 또 생각해 봤는데…”

2017.09.29 09:13:21 호수 1135호

[일요시사 정치팀] 최현목 기자 = 자유한국당(이하 한국당) 박덕흠 의원실의 전상인 수석보좌관이 충북 옥천군수 후보 경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전 보좌관은 지난달 27일 옥천군청 기자실서 기자회견을 열고 “깨끗한 선거문화와 다 함께 꿈꾸는 옥천을 만들어가는 행복한 옥천군을 위해 내년 지방선거에 한국당 옥천군수 경선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깊이 생각하고 또 생각했다. 나고 자랐으며 죽어서도 묻힐 고향 옥천의 발전을 위해 군민에 대한 사랑과 통합의 길을 실천하고자 한다”고 출마의 변을 전했다.

또 “군정은 알뜰살뜰 살림을 챙기는 것도 필요하지만 중앙정부 예산편성과 의사결정 시스템을 알고 국회와 긴밀히 소통·협조할 수 있는 능력이 필수적”이라며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옥천군수 출마 선언
박덕흠 지원 받나?

전 보좌관은 지방선거를 1년여 앞둔 올해 상반기부터 지역 주민·정관계 관계자 등을 만나왔다.


이에 곧 군수에 출마할 것이라는 소문이 지역서 무성했다.

전 보좌관의 출마에 박덕흠 의원은 “열심히 해봐라”는 취지의 말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원은 한국당 충북도당위원장이다.

전 보좌관의 출마로 한국당의 군수 후보자 경선은 4파전이 될 전망이다.

전 보좌관에 앞서 출마 의지를 밝힌 사람은 김영만 현 군수와 이희순 전 옥천농협조합장, 이근성 전 도의원 등이 있다.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