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안해”

2011.07.05 09:40:17 호수 0호

지난달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175대 10이라는 압도적인 표차로 수사지휘의 구체적 내용을 대통령령으로 정한다는 검-경 수사권 조정안이 통과되자 검찰은 ‘납득할 수 없다’며 반발했고, 경찰은 생각지도 못한 수확이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대검 수뇌부 5명이 김준규 검찰 총장에게 사의를 표명했고 김 총장도 지난 1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4회 세계검찰총장회의 개회식 축사를 하기 위해 참석한 이 대통령을 만나 사퇴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이 대통령은 “총장이 물러날 일이 아니다. 임기를 끝까지 지켜달라”며 사퇴를 만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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