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 돈보다 의리

2011.07.01 09:13:58 호수 0호

[일요시사=유병철 기자] KBS2 수목드라마 <로맨스타운>의 성유리가 돈보다 의리를 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성유리가 서로 욕심을 조금만 줄이고 복권 당첨금 100억원을 공평하게 나눠 1번가 식모들 모두에게 좋은 상황을 만들자고 한 것.

드라마 속 성유리는 100억 복권에 당첨되며 돈 방석에 앉았지만, 얼마 못 가 이경실에 의해 당첨된 복권이 1번가 식모들이 돈을 모아 산 복권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경실은 둘이 50억씩 갖고 식모들에게 비밀로 하자고 했으나, 성유리는 당첨 사실을 말하며 의리를 지켰다.

그러나 식모들은 복권이 당첨되던 당시 오현주(박지영)가 참여하지 않았던 것을 기억해 내며 현주를 빼고 25억씩 나누자고 한 것과 달리 순금(성유리)은 5명이서 20억씩 똑같이 나누자며 우정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했었다.

특히 이날 순금은 욕심을 버리지 못하는 식모들에게 돈을 동일하게 나누자며 애원도 해보고, 테이블을 엎으려 하거나 냅킨을 집어 들어 휘날리는 등 버럭하며 우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다시 한번 돈보다 우정을 택한 순금의 의리가 더욱 빛난 것.

이에 네티즌들은 ”순금이의 의리가 빛난다”, “로맨스타운의 반전의 반전이 흥미진진하다”, “성유리가 애원하고 버럭하는 등의 감정 표현을 완벽히 소화해 내 극의 집중을 높이고 있다”, “성유리의 존재감이 날로 높아지는 것 같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돈을 둘러싼 다양한 에피소드와 반전이 있는 <로맨스타운>에서 성유리가 지니고 있는 복권 당첨금 75억원의 행방과 1번가 주인을 향한 오현주의 복수가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