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더 비하인드 스토리

2011.07.04 10:42:33 호수 0호

이기동 저 / 시사문화사 / 1만5000원



중앙정보부 대공 수사관으로 활약하다가 1980년 ‘김대중 내란음모사건’을 담당한 이기동 대공 수사관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악명 높던 중앙정보부 남산의 지하실에서 일어났던 숨은 뒷이야기들과 그 애환을 다루고 있는 책 <남산 더 비하인드 스토리>.

대공업무뿐만 아니라 예민한 정치적 사안으로 검찰이나 경찰에서 다루기 어려운 사건까지 다루었던 중앙정보부의 이야기를 통해 현재까지 이어져오는 여러 정치 이슈의 뒷이야기를 엿볼 수 있다. 또 남산 지하 심문실에서 만난 김대중 전 대통령, 심재철 전 한나라당 부대변인, 김홍일 전 국민회의 의원, 한화갑 전 국민회의총재 특보단장 등 유명 정치인들의 인간적이고 처절했던 모습뿐만 아니라 ‘김대중 내란 음모사건’이 신군부에 의해 어떻게 조작됐는지 생생하게 증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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