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성폭행하려다…딱 걸린 검찰 공무원

2017.09.14 14:45:03 호수 1132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미성년자를 성폭행하려한 전주지검 소속 공무원 A씨를 지난 7일 붙잡았다.



A씨는 지난 7월30일 새벽 전주시 한 모텔서 B양을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B양은 A씨의 친구인 C씨의 소개로 같이 술을 마셨다.

C씨는 술을 마시던 중 “급한 일이 생겼다”며 자리를 떴다.

A씨는 B양과 둘이서 술을 더 마시던 중 B양이 술에 취하자 모텔로 데리고 갔다.

A씨는 술에 취해 잠이 든 B양을 성폭행을 하려했지만 때마침 B양이 잠에서 깨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B양은 모텔서 나와 인근 지구대에 A씨를 신고했다. 경찰에서 B양은 “잠든 상태서 성폭행을 당할 뻔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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