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여중생 폭행 뒤늦게 알려지며 논란

2017.09.07 13:49:57 호수 0호

지난 5월, 여중생 2명 감금·폭행해 천안·아산 여중고생 불구속 기소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부산, 강릉에 이어 충남 아산서도 여중생이 감금 및 폭행을 당한 사건이 뒤늦게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최근 아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월13~14일 여중생 2명을 감금 폭행한 혐의(특수상해)로 천안지역 중학생 A양과 아산지역 고교생 B양 등 3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이들은 당시 중학교 2학년 여학생을 아산의 한 모텔로 불러내 1시간20분 동안 무차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 고교생들은 사건 전날에도 다른 여학생을 모텔서 폭행했다.

아산 여중생 폭행사건에 대해 경찰은 “당시 모텔에 있던 다른 여중생 2명은 직접적인 폭행을 행사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불구속 기소 등 처분을 받았으며 사건은 현재 검찰로 넘어가 재판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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