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 신도 가장해 법당 공양미 절도

2017.09.01 13:19:35 호수 1130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 금정경찰서는 사찰에 들어가 공양미 등을 상습적으로 훔친 A씨를 지난달 30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2월 금정구에 있는 대형 사찰에 신도를 가장해 들어가 법당에 보관 중인 공양미(1㎏) 8포를 훔치는 등 최근까지 40회에 걸쳐 공양미 200포(10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달 7일 금정구의 자전거 보관소에 세워진 자전거 가방서 50만원 상당의 블루투스 스피커를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CCTV 분석을 통해 사찰 공양미 절도범이 블루투스 스피커 절도사건의 동일범인 것을 확인하고 A씨의 신원을 파악해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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