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국제대교 붕괴…43번 국도 교통정체 중

2017.08.28 13:00:36 호수 0호

오성 신남 등 14km 구간 통제 진입금지 안내판 설치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평택 국제대교가 28일, 붕괴되면서 일부 43번 구간이 통제되고 있다.

이날 경기 평택호 소재의 횡단대로인 국제대교 붕괴사고로 43번 국도 일부 구간이 통제되면서 교통 정체가 계속되고 있다.



이날 평택시와 경찰은 43번 국도 주요 교차로에 2인1조로 교통 안내조를 주요 교차로 6곳에 투입, 세종방면은 국도 38번·39번, 평택방면은 34번·45번으로 우회할 것을 안내했다.

평택시는 43번 국도의 오성교차로(IC)∼신남교차로(IC) 14㎞ 구간을 통제하고 6곳에 진입금지 안내 표지판을 설치해둔 상태다.

또 수원·예산 국토건설사무소와 협해 국도 43번 교통안전관리와 인근 고속도로(평택∼화성 고속도로 등)에 교통상황과 우회도로를 안내하고 있다.

통제 구간은 세종∼평택 등 수도권으로 연결되는 자동차 전용도로로 이 인근에 평택항과 포승산업단지, 아산테크로밸리, 천안일반산업단지 등이 위치해 하루 평균 차량 6만1136대가 이용하고 있다.

이날 붕괴사고로 43번 국도를 이용하던 차량이 우회 도로로 빠지는 주요 교차로마다 정체현상이 빚어졌다.


앞서 지난 26일 오후 3시21분께 평택시 팽성읍 신대리 평택호 횡단도로 교각인 평택국제대교 공사현장에서 230m 길이의 상판 4개가 무너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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