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하 사귀는 법

2017.08.25 13:36:10 호수 1129호

연하 사귀는 법



가수 겸 탤런트가 최근 연하 애인에게 푹 빠졌다고.

그는 탄탄한 몸매와 센스 있는 언행으로 최근 인기를 얻고 있음.

그런 그가 요즘 연하 애인을 사귀면서 ‘연하 꾀는 법, 연하 예찬론’을 펴고 있다고.

그는 “연하라도 무조건 오빠라고 부르면 좋아한다”며 “가끔 존댓말도 써주면 더 좋아한다”고 말하고 다닌다고.

주변 지인들은 그의 너스레에 웃으면서도 두 사람의 나이차가 열 살이라는 걸 떠올리고 놀란다는 후문.

 


만사수경?

최근 정·관계서 김수경 전 우리들병원 그룹 회장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고 함.

김 전 회장은 문학전문 출판사 열음사 대표로 문재인 대통령의 자서진 <운명>의 최초 기획자라고.

그 동안 친문 핵심 인사로 꼽히며 막후실세로 통했음.

현 정부서 한 자리 하고 싶어하는 인사들은 모두 김 전 회장을 만날 방법만 강구하고 있다는 후문.

 

기막힌 ‘5163’의 비밀

박근혜정부서 국정원은 5163부대로 불림.

5163의 뜻은 5·16 군사정변 때 한강을 넘은 시간이 새벽 3시라는 의미서 ‘5163’이라 불린다고.

이 숫자는 지난 18대 대선서 박 전 대통령이 당선을 확정 지을 당시 투표율(51.63%)과 동일함.

또 특이할만한 점은 지난 19대(2012년)총선 결과 새누리당 의석수가 전체 의석수의 51.63%를 차지했다고 함.

 


재갈 물린 당직자

구조조정 대상인 자유한국당 사무처 당직자들이 최근 협박을 받았다고.

당 지도부 인사가 “외부서 언론 플레이를 하다 걸리면 잘라버리겠다”는 말을 당직자들에게 했다는 것.

이 때문에 당직자들은 언론 등에 구조조정의 불합리함을 알리고 싶어도 그러지 못하고 있음.

완전히 재갈이 물린 상태라고.


 

대형마트 입점 뒷배경

대형유통업체 A사가 중소기업 B사의 제품을 자사 대형마트에 입점 시키는 과정에 뒷배경이 의심된다는 소문.

B사 중역과 A사 MD관련 핵심 인력이 동석하는 게 수차례 목격됐다는 소문이 관련업계서 떠돌기 때문.

B사가 수입해 국내에 판매하는 생활가전 제품은 비싼 가격에도 제품 품질에 물음표가 붙던 상황인데다 소비자 불만이 심심치 않게 부각되곤 했는데 A사에게 지난해부터 B사 제품을 유통하면서 이런 소문이 확대되는 양상.

 


회장님의 재혼녀

모 프랜차이즈 회장이 자신의 부인의 인테리어 회사 소품을 강매하게 했다는 의혹을 받고 곤혹을 치른 바 있다고.

이 가운데 회장 내외가 재혼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뒷말이 무성하다고.

본사 측은 큰 일 아니라는 반응이라 가맹점 주들은 속만 부글부글 끓었다고.

 

법조브로커 정체는?

서울 모 지검 주변서 법조브로커가 활개를 치고 있다고.

모 법무사 사무실 소속으로 알려진 그는 법무사 명함을 들고 다니면서 사건 당사자들을 상대로 사기를 치고 있는 것으로 파악.

실제로 법무사가 아닌 그는 피의자나 피해자에게 사건을 잘 해결해 줄 수 있다고 접근해 수고비조로 돈을 받고 있다고.

얼마 전 사건 해결을 빌미로 중소기업 사장을 꼬드겨 많은 돈을 뜯어냈다는 후문.

 

방송인 vs 네티즌

한 방송인의 실명이 거론되는 음란 동영상이 인터넷과 SNS를 통해 급격히 확산.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그녀에 대한 반감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며 포털 게시판을 달구고 있음.

과거의 남자들과 가족의 신상정보 등 사생활을 공개하는 글이 쏟아지고 있는데, 확인되지 않은 루머들이 대부분.

돌고 있는 동영상에 등장하는 여성 역시 그녀가 아닌 것으로 파악.

그녀는 현재 법적 대응을 고민하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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