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배차로 앙심’ 동료 차 송곳으로 펑크

2017.07.28 09:32:03 호수 1225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 강서경찰서는 말다툼한 것에 앙심을 품고 직장 동료의 승용차 타이어를 수차례 훼손한 버스기사 A(69)씨를 지난달 24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3월23일 오후 10시쯤 부산 강서구의 한 마을버스 차고지 주차장서 동료기사 B(53)씨 소유의 승용차 타이어를 송곳으로 찌르는 등 지난해 1월부터 모두 5차례 타이어를 훼손해 120만원 상당의 손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반복되는 피해에 B씨가 주차장에 직접 CCTV를 설치하면서 A씨의 범행은 꼬리를 잡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3년 전 B씨와 배차문제로 다툰 후 관계가 나빠져 B씨의 퇴근 시간에 맞춰 훼손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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