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말말말]

2011.06.20 11:16:20 호수 0호

“도약과 도태는 한길”
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지난 16일 포스코신문 창간 17주년 인터뷰에서 위기의식 강조. 정 회장은 “현실에 안주해 방심하면 언제든 나락으로 떨어질 수 있다”며 “오르막과 내리막이 한길이듯 기업의 도약과 도태도 서로 다른 길이 아니다”라고 설명.
- 정준양 포스코 회장



“넘어지기도 해야”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이 지난 11일 한강 천호대교 북단 광나루지구에서 열린 BMX(Bicycle Motor Cross) 레이싱 경기에 참석해 BMX 예찬론 펼쳐. 윤 회장은 “장애물 트랙을 넘을 때는 뒷바퀴만으로 달리고, 코너를 돌때 속도를 이기지 못해 안전망을 뚫고 나가는 박진감이 압권”이라며 “남녀노소 불문하고 너무 조심조심 사는데 장애물을 달리다 넘어지기도 하고, 다시 달리고, 이런 스포츠에서 우리가 배울 게 많다”고 말해.
-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

“팀장은 CAO”
구자균 LS산전 부회장이 지난 11일 전 사업장에서 근무 중인 팀장 200여명을 초청해 대전 계족산공원에서 ‘소통을 위한 둘레길 걷기대회’ 행사를 갖고 허심탄회하게 얘기 나눠. 구 부회장은 “이 순간부터 여러분을 임원에 준하는 팀장인 최고실무책임자, 즉 CAO(Chief Action Officer)로 임명할 것”이라며 “회사를 이끌어 나가는 것은 여러분들과 같은 CAO인 만큼 책임감과 자부심을 갖고 일해달라”고 당부.
- 구자균 LS산전 부회장

“허리가 커야”
이희상 운산그룹 회장(대한상공회의소 중견기업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1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중견기업 정책지원에 대해 평가. 이 회장은 “우리경제가 안고 있는 많은 문제는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중견기업이 대기업으로 성장하지 못해 발생한다”며 “우리나라 산업 허리에 해당하는 중견기업 육성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
- 이희상 운산그룹 회장

“오너십이 성공 요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지난 16일 ‘하늘 위 호텔’로 불리는 A380 항공기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오너십 경영의 순기능 역설. 조 회장은 “세계 학계가 한국 기업들의 성공 사례를 연구하는데 성공 요인의 핵심으로 오너십에 의한 안정적 매니지먼트를 꼽고 있다”며 “단기적 안목이 아닌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를 실행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해.
-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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