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털’ 자가제모했더니 모낭염이…피부자극 없는 제모는?

2011.06.07 13:07:04 호수 0호

전문가들, 위생적인 병원시술 권장

노출의 계절이 다가오면서 겨드랑이를 비롯해 다리, 비키니 라인 등 민감한 신체부위 노출에 더욱 신경을 쓰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때문에 많은 여성들이 주기적으로 면도기와 족집게, 제모크림 등을 이용해 털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다.

대부분의 여성들이 제모를 위해 제모크림, 제모용 테이프 등을 사용하는데 2~3일 간격으로 꾸준히 관리를 해야 하기 때문에 번거로움이 많을 뿐만 아니라 가볍게 여겨 잘못 관리하면 염증이나 모낭염 등의 피부질환을 부를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제모크림은 민감성피부, 아토피, 건선 등 알레르기성 피부를 가진 사람들에게는 피부질환을 초래할 수 있다.
잦은 제모크림 시술로 인해 각질층과 피부 장벽이 손상될 수 있으며 이때 유해한 균이 피부로 침투해 염증이나 모낭염 등의 피부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잦은 제모로 인해 제모 도구의 위생 상태를 소홀히 하는 경우도 많이 발생하는데 이 같은 경우에도 피부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위생적인 제모를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면도기 등 제모도구에 대해 소독을 하고 사용해야 한다.

이에 전문가들은 미관상, 위생상의 문제로 자가제모보다 병원 시술을 권장하고 있다.
또한 자가제모는 영구적인 효과가 아니라 일시적이어서 최근에는 여성들에게 레이저시술에 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통증이 없으며 효과가 뛰어난 레이저제모 시스템인 스무스쿨레제모가 각광 받고 있다.

리더스미 권오정 원장에 따르면 우리 몸의 털은 성장기, 퇴행기, 휴지기라는 3단계의 주기로 돌게 되는데 레이저제모는 성장기에 있는 털만 제거해 영구제모가 가능하다.

스무스쿨제모는 700~2만5000nm의 근적외선 파장을 이용하는데 그중 1000nm 이하의 파장이 모근의 멜라닌 색소에 흡수돼 열에너지로 전환되면서 모근을 감싸고 있는 모낭을 파괴해 체모를 제거하는 방법이다.

스무스쿨제모는 겨드랑이를 비롯해 팔과 다리, 비키니 라인에도 시술이 가능하며 -10~0도 이하의 냉각을 유지시켜 줌으로써 시술 내내 통증이 없이 안전한 시술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체모의 굵기, 밀도, 색에 따라 시술 효과와 기간이 달라지지만 일반적으로 약 3∼5회 정도의 시술이 이뤄진다.
무엇보다도 스무스쿨제모는 일반레이저제모 시술보다 월등한 효과를 자랑한다.

제모레이저의 경우 같은 고출력이라 해도 피크 파워가 높을수록 더욱 강력한 효과가 있는데 스무스쿨레이저제모는 제모레이저 최초로 하이피크 파워를 사용해 모근까지 도달하는 에너지의 손실을 최대한 줄이며 동시에 그 파급력을 대폭 높일 수가 있어 성장기의 털을 최대한 파괴할 수 있다.

실제 실험에서 같은 50J이라는 출력으로 로우피크와 하이피크로 털에 조사한 후 전자 현미경으로 확인해본 결과 하이피크 파워일 때 털이 변성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리더스미 권오정 원장은 “스무스쿨제모는 시술이 간편하고 통증이 적으며 시술 효과가 뛰어난 장점이 있다”며 “모근과 모낭만 선택적으로 공격하기 때문에 안전한 시술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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