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역사의 최장수 주점 ‘투다리’

2017.06.12 09:37:38 호수 1118호

우리나라 창업의 대부분은 외식업이 차지한다. 외식업의 경우, 진입장벽이 낮아 많은 창업이 이루어진다. 이 때문에 보다 건강한 가맹본부를 평가하기 위해서는 브랜드의 업력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의 통계를 살펴보면, 외식 브랜드들의 평균 영업기간은 6년2개월이다. 그 중, 다양한 콘셉트를 갖춘 브랜드들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주점 업종의 평균 가맹사업연수는 5년9개월로 나타났다.

㈜이원의 ‘투다리’는 1987년 1호점 출점을 시작으로 약 30년간 가맹사업을 이어오며 노하우를 축적한 베테랑 주점 프랜차이즈다. 다른 브랜드에 비해 일찍이 중국과 일본에 진출하고, 2016년‘중국 소비자가 선정한 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투다리의 주력 메뉴는 꼬치구이다. 닭고기를 활용한 닭산적 꼬치와 닭날개 꼬치, 삼겹살을 활용한 소시지베이컨말이와 깻잎말이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15가지 단품 메뉴와 2가지 세트메뉴를 선보인다. 그 외 모둠오뎅탕, 부대찌개, 닭볶음탕 등 다양한 특선 메뉴들도 갖추고 있다.

전 가맹점 무료 간판교체·노후점포 보수 및 점검
오랜 노하우 바탕으로 국내외 가맹사업 활발

정보공개서 기준 2015년 1662개의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는 투다리는 전국 가맹점에 안정적인 물류를 공급하기 위해 인천, 서산, 구미, 제주에 전용 식품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식재료의 위생을 위해 저온유통시스템을 구축해 안정성도 확보했다.


투다리의 가장 큰 경쟁력은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가맹점 지원시스템에 있다. 2015년부터 브랜드의 통일성 유지와 긍정적인 이미지 확산을 위해 무상으로 전국 가맹점의 간판교체를 실시했다. 

또한 10년 이상 영업한 노후점포를 대상으로 주방시설 및 인테리어 비용을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점포환경 점검 및 보수로 가맹점의 쾌적한 영업 환경 구축하기 위해 노력한다. 투다리 관계자는 “투다리는 치열한 외식시장에서 30년간 굳건히 자리를 지켜온 브랜드로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활발한 가맹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며 “점포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애로사항은 담당 슈퍼바이저가 내용을 접수해 본사에서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투다리의 창업비용은 가맹비와 교육비, 시설비, POS 임대비용, 로열티, 보증금, 오픈 지원 비용 등을 포함해 40㎡(약 12평) 기준으로 약 3300만원이다. 매장 상황에 따라 비용은 변동될 수 있다.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