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동욱 전 검찰총장, 내가 바로 ‘더스틴 채’

2017.06.01 16:40:23 호수 1117호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채동욱 전 검찰총장이 화가로 변신했다.



닉네임은 ‘더스틴 채’.

관련 업계에 따르면 채 전 총장은 지인 화가의 권유로 지난 4월 뉴욕서 열린 ‘ARTEXPO NEW YORK’ 전시회에 ‘생명의 나무’ 등 5점을 출품했다.

이 가운데 생명의 나무 ‘여름’과 ‘겨울’은 팔린 것으로 전해졌다.  

지인 권유로 화가 변신
뉴욕 전시회 5점 출품

채 전 총장은 유휴열 화백을 스승으로 모시고 매일 17시간씩 그림을 배우며 지난해 무려 유화 130여점을 그린 것으로 알려졌다.


닉네임 ‘더스틴 채’는 자신이 평소 좋아하던 할리우드 배우 ‘더스틴 호프만’의 이름에서 따왔다.

한편 채 전 총장은 2014년 9월 혼외자 논란에 휩싸여 불명예 퇴진했지만, 국정원 댓글사건을 파고든 까닭에 박근혜정권 눈 밖에 나 사실상 파면당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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