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김에…쓰레기 창고 불질러

2017.05.26 13:21:55 호수 1116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술에 취해 아파트 쓰레기 분리수거 창고에 들어가 라이터로 불을 지른 김모(21)씨를 지난 24일 입건했다.



김씨는 22일 오전 4시30분께 부산 부산진구 부암동에 있는 한 아파트 단지 내 쓰레기 분리수거창고 안에서 라이터를 꺼내 종이박스에 불을 붙이고 벽면에 불이 번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창고 안에 쌓여 있던 재활용 쓰레기와 창고 내부가 불에 타 5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당시 이웃 주민은 창고서 새어나오는 화재 연기 냄새를 맡고 119와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현장 인근에 설치된 CCTV 영상서 김씨의 모습을 포착하고 검거했다.

경찰에서 김씨는 “술에 취해 장난삼아 그랬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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