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소 이틀 만에 또 무전취식

2017.05.19 09:41:50 호수 1115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술값을 내지 않아 징역형을 산 김모(47)씨가 또 무전취식을 해 지난 13일 경찰에 붙잡혔다.



김씨는 이날 오전 3시쯤 서울 구로구의 한 유흥주점서 30만원 상당의 양주 등을 혼자 마신 뒤 술값을 내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앞서 무전취식으로 10여 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으며 지난해에도 술값을 내지 않았다가 6개월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 지난 11일 출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에서 김씨는 “수감 기간 술을 전혀 마시지 못해 너무 마시고 싶었는데 돈이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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