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현아, 성매매 혐의 벗었는데…

2017.05.12 11:47:26 호수 1114호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배우 성현아의 남편이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지난 9일 오전 8시40분께 경기도 화성시 한 오피스텔 공사현장 인근 공터에 주차된 승용차 안에서 성현아의 남편 최모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차 문은 잠긴 상태였고, 차 안에는 번개탄 1장이 불에 탄 상태였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나, 최씨가 168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수배된 상태인 점 등을 미뤄볼 때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성현아는 남편의 갑작스러운 부고에 공황상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복귀 앞두고 남편 자살
차량서 숨진 채 발견


오랫동안 별거하며 이혼을 준비 중이었으나, 남편의 날벼락 같은 사망 소식은 큰 충격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

성현아 측은 “고인과 성현아는 오랜 기간 별거 중이었으며, 성현아의 재산까지 모두 탕진해 곧 이혼소송을 준비 중이었다”며 “사망 사실에는 애도하는 마음이지만, 훌훌 털고 일어나 복귀를 준비 중이던 성현아에게 악재로 작용할까 걱정되는 것은 사실”이라고 전했다.

성현아는 최근 2년6개월여 만에 성매매 혐의를 벗고 연예계 복귀 움직임을 보여왔다.

지난해 12월에는 연극 <사랑에 스치다> 무대에 오르며 연기 복귀를 차근차근 준비 중이었다. 하지만 이번 남편의 비보로 인해 연기 복귀는 다시 미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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