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대기업 직원들, 모텔서 마약하다 붙잡혀

2017.05.12 11:17:39 호수 1114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국내 유명 대기업 직원 A(34)씨와 B(41)씨를 필로폰 투약 혐의로 지난 7일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달 22일 영등포구 한 모텔에서 필로폰을 일회용 주사기로 투약하려다 체포됐다.

검거 당시 이들은 필로폰 22g과 일회용 주사기 등을 갖고 있었다.

필로폰 22g은 시가로 6000만원에 달하며, 400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이들이 지난해 12월부터 중국인 C씨에게 필로폰을 사들여 최근까지 수차례 투약한 것으로 보고 여죄를 캐고 있다.

이들은 사탕 케이스서 사탕을 빼고 필로폰을 숨기는 수법으로 마약을 입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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