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송대관 욕먹고 쓰러졌다

2017.05.04 14:48:44 호수 1113호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가수 송대관이 유명 여가수 매니저인 홍모씨의 폭언으로 인해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달 28일 당시 현장에 있던 몇몇 가요 관계자는 유명 여가수의 매니저 홍씨가 송대관에게 “왜 내 인사를 똑바로 안 받느냐, 내가 누군줄 알고. 노래를 못하게 하겠다, 죽여버리겠다”는 등의 폭언을 퍼부었다고 전했다.

송대관은 KBS <가요무대> 녹화날인 지난달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별관 로비서 녹화를 마치고 나오던 길에 홍씨에게 이 같은 봉변을 당했다.

유명 여가수 매니저가 폭언
스케줄 취소하고 병원 입원

이후 송대관은 충격서 헤어나지 못하고 당일 모든 스케줄을 취소한 채 병원신세를 진 것으로 밝혀졌다.

송대관 매니저는 “이날은 원래 병원 예약이 사전에 잡혀 있긴 했지만 다른 스케줄을 소화할 계획이었다”며 “그런데 의사로부터 스트레스성 급성 우울증이란 얘기를 듣고 안정을 취하게 됐다”고 말했다.


송대관 소속사인 예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모두 사실이다. 정말 말도 안 되는 일이 벌어져 소속사 차원서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고민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홍씨는 유명 트로트 여가수의 매니저로 송대관의 소속사인 예찬엔터테인먼트 대표와는 절친한 사이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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