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난 환자’ 응급실서 난동…만삭 응급구조사 폭행

2017.04.21 15:02:57 호수 1111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병원서 만삭의 응급구조사를 폭행한 A(50)씨를 지난 14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13일 오후 7시30분쯤 상당구의 한 종합병원 응급실서 임신 9개월인 응급구조사 B(29·여)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다음 달 출산 예정인 B씨는 얼굴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다행히 태아는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이날 피부병을 치료받기 위해 병원 응급실을 찾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시끄럽다는 말에 화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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