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계 말말말]

2011.05.16 10:56:27 호수 0호

“SD 공천, 수도권 전멸”
한나라당 정두언 최고위원은 지난 10일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젊은 층의 지지가 필요함을 역설하며 “이 의원은 국회의장을 하고 싶어 한다. 그러나 수도권 의원들이 이 의원의 공천 신청을 가만두지 않을 것”이라 강조.
- 정두언 한나라당 최고위원

“경선 개입한적 없어”
한나라당 이상득 의원은 대통령 특사로 남미를 순방 중인 지난 10일 비주류가 승리한 5·6 원내대표 경선 결과를 놓고 자꾸 자신을 물고 늘어지는 이재오계의 ‘이상득·황우여 커넥션’ 의혹에 대해 “원내대표 경선에 결코 개입한 적이 없다”고 강력 반박.
- 이상득 한나라당 의원

“통일, 선택이 아니라 필연”
이명박 대통령은 독일을 공식 방문 중 베를린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로타르 드 메지에르 전 동독 총리 등 독일 통역 주역들과의 조찬 간담회를 통해 “독일과는 달리 우리나라는 6·25 전쟁을 치렀고 같은 민족끼리 총부리를 겨눴다는 점에서 치유해야 할 과제가 많이 남아 있다. 통일을 위해 준비를 잘 해야 한다”며 “대한민국의 통일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필연적인 과제다”고 말해.
- 이명박 대통령



“밀실정치 지양하기 위해”
정의화 국회부의장이 “비대위 논란을 정치적으로 해결해야 한다. 만나자”며 황우여 원내대표에게 연일 문자와 전화를 넣었으나, 황 원내대표가 지난 10일까지 요지부동으로 거부한 것과 관련 황 원내대표는 “친구 같은 정 위원장을 안 만나려 했던 것은 밀실정치를 지양하기 위해서였다”고 밝혀.
- 황우여 원내대표

“철저한 대책 필요”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지난 11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해 “국익 측면에서 손해가 더 커져가고 있다”며 향후 국회의 비준안 처리에 동의하지 않을 방침을 밝히는 자리에서 “일부 대기업을 제외하면 피해산업 및 피해국민의 규모가 한·EU(유럽연합) FTA보다 훨씬 더 클 수 있어, 훨씬 더 철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
- 손학규 민주당 대표

“베를린선언, 진정성 없다”
민주당 정동영 최고위원은 지난 11일 북한이 비핵화에 합의한다면 내년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에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초청할 용의가 있다는 이명박 대통령의 ‘베를린선언’에 대해 “여우에게 호리병을, 두루미에게 접시를 내놓는 것”이라며 진정성이 없다고 비유.
- 정동영 민주당 최고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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