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두리번두리번’ 경찰에 딱 걸린 소매치기

2017.03.17 14:20:07 호수 1106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 북부경찰서는 사람들로 붐비는 버스정류장서 소매치기한 김모(54)씨를 지난 10일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 8일 오후 2시44분쯤 부산 부산진구 부전시장 앞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이모(60·여)씨의 가방 지퍼를 열고 현금 30만원 등 70만원 상당의 금품이 든 지갑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버스정류장에서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범행대상을 물색하다가 이를 수상하게 여겨 지켜보던 외근 경찰관에 의해 범행 직후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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