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 극동건설 1000억 유증 왜?

2011.05.04 09:17:16 호수 0호

웅진그룹 지주회사인 웅진홀딩스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극동건설에 대한 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극동건설은 지난해 말 기준 179%이던 부채비율을 136% 수준으로 낮출 수 있게 됐다.

웅진홀딩스는 “이번 결정은 최근 중견 건설사의 법정관리 신청 사태와는 대비되는 책임경영의 일환”이라면서 “극동건설을 초우량 건설사로 성장시키려는 강한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광수 웅진홀딩스 대표는 “그룹의 성장 동력 사업군인 신재생 에너지, 수처리 등의 플랜트 부문에 극동건설의 역량을 집중해 차별화된 기술력을 보유한 미래형 건설사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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