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만에 ATM 털이…잡고 보니 보안요원

2017.02.24 14:49:44 호수 1103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 21일, 대형마트 입구에 설치된 현금인출기(ATM)서 3분도 채 안 돼 2억3000만원을 털어간 혐의가 있는 용역업체 직원 A(26)씨와 B(30)씨를 체포했다.



A씨는 지난 17일 오후 8시40분께 용인시 기흥구의 한 대형마트 입구에 설치된 ATM기 3대서 2억3000만원을 훔치고, B씨는 A씨 범행 당시 출동지령을 받고 현장에 출동하고도 돈이 없어진 사실을 보고하지 않았다.

경찰은 B씨를 용의자로 특정해 추적, 두 사람을 검거하고 A씨 집에서 혐금 2억3000만원을 회수했다.

ATM기는 문이 열리는 순간 관리업체로 신호가 전달되고, 관리업체는 용역업체에 출동 지령을 내리는 구조다.

A씨는 약 1년10개월전부터, B씨는 약 7년5개월 전부터 용역업체서 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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