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무가 데이비드 윌슨, 김연아에 응원 영상 메시지 전달

2011.04.26 19:06:44 호수 0호


[일요시사=유병철 기자] 피켜 퀸 김연아(21, 고려대)의 안무가인 데이비드 윌슨이 세계선수권에 출전한 김연아에게 댄스로 응원 메세지를 보냈다.



올댓스포츠는 데이비드 윌슨이 김연아에게 보내온 댄스로 응원한 영상을 공개했다.
 
김연아의 안무가인 데이비드 윌슨은 "인터넷을 통해 연아의 지젤 연습 장면들을 봤는데, 연아는 준비가 되었고, 매우 자신감 있어 보였다. 그녀의 연기는 매우 환상적이었고, 아주 편안해 보였다. 연아의 연기를 볼 생각에 벌써부터 흥분된다"며 러시아에서 열리고 있는 2011 ISU 세계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서의 선전을 기원했다.

또한 김연아의 역대 프로그램 동작을 모티브로 자신이 제작한 연아와 함께 춤을 안무를 직접 선보이며 그에 대한 자세한 설명까지 곁들인 영상도 함께 공개했다.

그는 "이번 아이스쇼를 너무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플래쉬몹의 주제는 연아의 모든 것이며 과거 연아가 보여줬던 안무와 앞으로 보여줄 안무를 모아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연아와 함께 춤을 동영상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4개 구간으로 나누어 박자를 붙여 가며 천천히 한 동작씩 보여주며 "아이스쇼에서 관객들이 모두 함께 신나게 즐겼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데이비드 윌슨의 응원 메시지와 동영상은 KCC스위첸 올댓스케이트 스프링 2011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김연아는 지난 24일 러시아에 도착, 현지 적응 훈련 중이며 오는 29일 쇼트 프로그램, 30일 프리스케이팅 연기에 나선다. 세계선수권을 마친 후 다음 달 2일 오전 한국으로 돌아와 5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 특설 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KCC스위첸 올댓스케이트 스프링 2011 아이스쇼에 출연한다.

세계 정상의 선수들이 펼치는 환상적인 무대들을 만나볼 수 있는 KCC스위첸 올댓스케이트 스프링 2011은 잠실 실내체육관 특설 아이스링크에서 오는 5월 6일 오후 8시 공연을 시작으로 7일 오후 7시, 8일 오후 5시 30분 공연 등 3일에 걸쳐 총 3차례의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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