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시 톰슨의 장타 괴력

2017.02.20 10:04:59 호수 0호

남성골퍼도 기죽어

렉시 톰슨은 지난달 16일 국 플로리다주 포시즌스 리조트 올랜도 트란퀼로 골프장에서 열린 이벤트 대회인 다이아몬드 리조트 인비테이셔널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기록하며 11위를 차지했다. 이 대회는 이안 우스남, 토미 아머 3세, 존 댈리, 우디 오스틴, 올린 브라운 등 PGA투어 챔피언 출신 27명과 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렉시 톰슨, 브룩 헨더슨, 브리타니 린시컴, 브리타니 랭 등 4명이 경쟁을 펼친 성대결이어서 흥미를 끌었다. MLB와 NFL, NBA 스포츠스타 등 셀러브리티는 47명이 출전했다.



PGA 챔피언 출신과 성대결 11위
드라이버 거리 남자선수들 압도

톰슨은 최종 3라운드에선 MLB 출신 스타 조시 도날드슨, 방송인 블레어 오닐과 동반 플레이를 펼쳤다. 15번홀까지 버디 6개를 낚으며 치고 올라갔지만 17번, 18번홀에서 아쉽게 연속보기를 범했다. 톰슨은 이번 대회 54개홀에서 보기 3개만 기록했고, 버디는 16개를 낚으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톰슨의 활약은 눈부셨다. 드라이브샷 거리에서 톰슨은 남자 선수들을 압도하기도 했다. 변형 스테이블 방식으로 성적이 산출되는 이번 대회에서 톰슨은 총 83점을 얻어 11위에 자리했다. 첫날 ‘꿈의 59타’를 쳤던 우디 오스틴이 104점으로 프로 부문 정상에 올랐다. 린시컴이 74점으로 공동 22위, 헨더슨이 73점으로 24위에 올랐다. 랭은 66점으로 30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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