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1일, 경기도 포천 포천 섬유공장서 불이 나 4억여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2분께 경기 포천시 소흘읍의 한 섬유공장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로 공장 직원 송모씨가 숨졌고 공장 건물 3개 동 750㎡와 집기류 등이 전소되는 등 소방서 추산 4억300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소방 당국은 인접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등 장비 35대와 소방대원 110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하지만 섬유원단 등이 불에 타면서 검은 연기를 내뿜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다가 7시간여 만에 진화에 성공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