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말말말]

2011.04.18 11:01:16 호수 0호

“안전은 타협이 없다”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지난 12일 경기 평택시 포승읍에 있는 한국가스공사 평택 LNG 생산 기지를 방문해 안전시공 강조. 허 회장은 “건설 현장에서 안전은 결코 어떠한 것과도 타협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최근 일본 원자력발전소 사태를 교훈 삼아 어떤 재해 상황에서도 안전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시공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
- 허창수 GS그룹 회장



“허허벌판이었는데…”
박승하 현대제철 부회장이 지난 12일 충남 당진제철소 3고로 건설부지에서 열린 ‘제철소 3기 건설 기공식 및 안전 선포식’에서 글로벌 철강사 도약 선언. 박 부회장은 “이곳은 허허벌판이었으나 우리의 피땀 어린 열정으로 24시간 뜨거운 불덩이를 쉼 없이 토해내는 철의 대지로 탈바꿈했다”며 “앞으로 2년 후 제3고로가 완공되면 이곳 당진제철소는 다시 한 번 세계 철강 신화의 거탑으로 우뚝 서게 될 것”이라고 말해.
- 박승하 현대제철 부회장

“실패한 사람이 성공”
구자열 LS전선 회장이 지난 13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전국경제인연합회 주최 ‘제3차 과학기술위원회’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실패를 용인하는 기업문화 강조. 구 회장은 “사고를 치는 것도 일을 열심히 하는 사람이 하는 것이다. 실패 체험을 가진 사람이 결국에 성공한다”며 “LS전선은 실패한 사람이 이 경험을 살리도록 패자부활전의 기업문화를 도입할 것”이라고 말해.
- 구자열 LS전선 회장

“비자금 없을 거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이 지난 12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세계합성고무생산자협회’연차 총회 행사장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비자금 의혹 부인. 박 회장은 “(비자금은) 없을 것이다. 검찰이 알아서 할 일”이라며 “(검찰의 압수 수색을) 몰랐다. 갑자기 들이닥쳤으니까”라고 말해.
-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

“미끼 안 쓴다”
최병렬 이마트 대표가 지난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동반성장 상품박람회장에서 ‘미끼 상품’에 대해 쓴소리. 최 대표는 “관심을 끌려고 일시적으로 하는 그런 건(미끼 상품) 하지 않겠다”며 “영업의 기본 본질은 좋은 상품을 좋은 가격에 제공하는 것”이라고 밝혀.
- 최병렬 이마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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