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차원 이웃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2011.04.14 12:39:19 호수 0호

[현장속으로] 영화 <수상한 이웃들> 언론시사회


박원상·전미선·윤세아·윤승아 등 참석
따뜻한 웃음이 가득했던 언론시사회 현장

오해하고, 사기치고, 유혹하고, 의심하는 8차원 이웃들의 판타스틱하고도 어메이징한 일주일을 그린 코믹 종결 무비 <수상한 이웃들>이 지난 4월 8일 오후 2시 롯데시네마 에비뉴엘에서 언론시사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영화 <수상한 이웃들>은 단 하나의 지역 신문사인 ‘봉계 신문’을 중심으로 기자, 편집장, 이웃 간의 먹고 먹히는 일주일간의 어메이징한 코믹 스토리를 유쾌하게 그려낸 초특급 코믹 종결 무비. 언론시사회에는 <수상한 이웃들>에서 8차원 이웃들로 등장하는 박원상, 전미선, 윤세아, 백원길, 황석정, 윤승아가 모두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언론시사가 끝난 후 이어진 기자간담회에는 많은 취재진이 참석해 영화 <수상한 이웃들>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박대박>이후 14년 만에 작품을 발표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양영철 감독은 “14년 만에 작품을 내놓다 보니 신인으로 돌아간 기분으로 촬영에 임했다. 15년을 넘기지 않으려고 노력했다”며 재치 있는 답변으로 장내를 웃음으로 물들였다.

영화 속 봉계 신문 취재기자 종호 역을 맡은 배우 박원상은 “시나리오가 따뜻함을 품고 있어 좋았고, 전미선씨가 아내로 출연한다는 것에 바로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며 아내로 등장하는 전미선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에 화답하듯 전미선은 “박원상씨는 오래 전부터 봐왔던 사람처럼 편하다. 그래서 극 중 짜증내는 연기를 더 잘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서로의 호흡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한 <수상한 이웃들>을 통해 차도녀(차가운 도시 여자)에서 따시녀(따뜻한 시골 여자)로 변신한 윤세아는 “따시녀라는 수식어가 너무 마음에 든다. 대중적으로 굳혀진 차도녀 이미지를 깰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감독님에게 감사하다. 따시녀 이미지를 계속 유지하고 싶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극 중에서 미친 존재감을 발휘하는 백원길, 황석정은 기자간담회에서도 넘치는 입담을 발휘하여 훈훈함을 이끌어 갔다. 촬영 후 오랜만에 만난 배우들은 진행 내내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여주며 끈끈한 팀워크를 확인시켜주었다.

4차원 묘령의 소녀 윤미로 등장하는 윤승아는 “촬영을 하면서 선배님들과 어울리는 시간이 많았는데 특히 박원상 선배님이 촬영 후 해장국을 사주셨던 게 생각이 많이 난다. 함께 작업하며 많은 것을 배웠다”고 했으며 박원상, 전미선, 윤세아, 백원길 등 출연 배우 모두 입을 모아 “너무나도 행복했던 촬영이었다”며 “행복하게 촬영한 만큼 그 기운을 관객들이 받아갈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렇듯 배우들의 팀워크는 물론 뜨거운 취재 열기로 가득했던 <수상한 이웃들>의 언론시사회는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