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친코 돈 잃고 홧김에 폭발 신고

2017.01.20 15:10:26 호수 1098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 북부경찰서는 오락실서 돈을 잃자 홧김에 112에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허위 신고한 김모(48)씨 등 2명을 지난 16일 조사했다.



김씨 등은 지난 15일 오후 1시30분쯤 부산 북구의 한 오락실 앞 공중전화 부스에서 112에 전화해 “오락실에 사제 폭발물을 설치했다”며 허위 신고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신고로 경찰 특공대와 119구조대 등 80여명이 긴급 출동해 3시간가량 해당 오락실 내부를 샅샅이 살피는 등 소동을 벌였다.

경찰은 사회 선후배 사이인 김씨 등이 이 오락실서 돈을 잃자 홧김에 허위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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