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 야구부 탐방> 파주 율곡중학교

2017.01.17 08:42:04 호수 1097호

강추위에도 구슬땀 ‘송골송골’

<일요시사>가 야구 꿈나무들을 응원합니다. 야구학교와 함께 멀지 않은 미래, 그라운드를 누빌 새싹들을 소개합니다.



경기도 파주시 법원리에 위치한 율곡중학교 야구부는 지난 2014년 8월 창단했다. 창단 4년째를 맞아 서서히 자리 잡고 있는 명문으로 거듭날 야구부다. 율곡중 야구부는 연일 강추위에도 학교 야구장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율곡중 야구부는 작년 여러가지 불미스러운 일로 힘든 한해를 보냈다. 작년 9월 송인식 감독이 부임, 팀을 재정비하는 수순을 밟고 있다. 부임이 늦어 금년 신입생을 3명밖에 확보하지 못했다. 여러 어려움을 호소하는 송 감독의 얼굴에는 굳은 각오와 의지가 넘쳐 보인다. 다음은 율곡중 야구부의 기대주들이다.

창단 4년째 서서히 자리
선수들 얼굴에 의지 넘쳐

▲남정완 = 율곡중 야구부의 최고 기대주는 남정완 선수다. 팀에서 주장과 4번 타자를 맡고 있다. 뛰어난 컨택 능력으로 지난해 타율 4할을 기록했다. 탁월한 리더십으로 팀원들을 이끌어간다.
 


▲김민서= 좋은 체격조건과 투·타 양면서 좋은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마운드에선 130㎞가 넘는 직구를 던지고 있고, 타격에서도 클린업트리오로서 상대팀 투수에게 위압감을 줄 수 있는 실력을 가지고 있다.

▲정진우 = 키가 커서 릴리스 포인트가 높고 위에서 찍어 던지는 공격적인 왼손투수다. 인코스 컨트롤이 좋으며 낙차 큰 커브와 체인지업을 주로 던진다. 2017시즌 전까지 슬라이더를 추가하려고 맹훈련 중이다. 매사에 긍정적이다. 누구보다 열심히 운동한다. 습득력도 빨라서 앞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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