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세계일주로 경제를 배웠다

2011.04.11 11:02:03 호수 0호

코너 우드먼 저 / 홍선영 역 / 갤리온 / 1만3800원

영국을 열광시킨 TV 다큐멘터리 <80일간의 거래일주>의 원작 <나는 세계일주로 경제를 배웠다>. 경제학 이론으로 무장한 전직 애널리스트가 6개월 동안 세계를 여행하며 물건을 사고팔면서 경제를 배운 경험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세계적인 컨설팅회사에서 억대 연봉을 받으며 일한 저자 코너 우드먼은 모니터 앞에 앉아 키보드를 두드리는 숫자 놀음에 회의를 느끼고 회사를 박차고 나와 모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인도, 중국 등 돈이 될 만한 곳은 어디든지 갔고 낙타에서 커피, 말, 와인, 목재까지 돈이 될 만한 것은 무엇이든 사고 팔았다.

그는 4대륙 15개국 베테랑 상인들과의 치열한 협상과 경쟁 속에서 살아 있는 세계 경제를 체험했고, 성공과 실패를 거듭하며 상상도 못했던 난관을 거쳐 나가는 과정을 통해 비즈니스와 사람을 이해했다. 5000만원으로 여행을 시작해 1억원을 들고 집으로 돌아오기까지 그의 겁 없는 도전은 경제의 본질을 이해하는 새로운 길을 제시하는 동시에, 일상에 파묻혀 꿈을 접어둔 모든 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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