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빵거렸다고’ 경적차 망치로 부숴

2017.01.06 14:31:59 호수 1096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급하게 차선을 변경했다는 이유로 상대방 운전자가 경적을 울리자 둔기를 꺼내들고 차량 사이드미러와 보닛을 부순 장모(37)씨를 지난 3일, 입건했다.



장씨는 지난 10월14일 오전 7시35분께 부산 해운대구 좌동의 한 교차로 인근서 2차로서 3차로로 차선을 급하게 변경하다 뒤에서 오던 차량 운전자가 경적을 울리자 망치로 차량 보닛을 내리치고 도망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피해차량 운전자 A(49·여)씨는 차량으로 앞을 가로막은 채 차에서 꺼낸 둔기로 A씨의 차량 보닛과 사이드미러 등을 10차례에 걸쳐 때려 부수고 도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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